스리랑카 대통령, 문 대통령의 환대에 감동! 한국어 인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국빈방한을 마치고 트위터에 한국어로 남긴 글

스리랑카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40주년 기념식은 두 나라의 새로운 영예로운 양자관계와 협력의 장의 시작입니다.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국빈방한의 주인공은 스리랑카 시리세나 대통령이다. 11월 28일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머물렀다.

스리랑카는 신밧드가 항해 모험 중 발견한 보물섬으로도 유명하다. 스리랑카의 옛 이름인 ‘세렌딥’은 ‘뜻밖의 행운(기쁨)’을 뜻하는 영어 ‘serendipity’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수교 40주년을 축하하는 날, 문 대통령도 조계사를 깜짝 방문하는 등 시리세나 대통령에 뜻밖의 감동을 선사했다.

문 대통령의 서프라이즈에 감동한 스리랑카 대통령

“한국의 대통령이 조계사에서 깜짝 반겨주셨다. 공식일정 전에 이렇게 만나주신 것은 내 평생 처음”이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감격의 글을 남겼다.


두 정상의 만남에서부터 국빈만찬까지! 문워크에서 확인해보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두 나라 사이의 진정한 우정!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주신 박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

한겨레 신문기사에서 문 대통령의 정성스런 손님맞이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을 맞는 태도를 보면 ‘자신이 당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 네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경구가 떠오릅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유대교 등 거의 모든 종교가 관계와 관련해 가르치는 첫번째 가르침이다.

己所不慾,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어릴 때 부터 부모님에게 이 말을 듣고 자랐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자기 욕심만 부린다면 세상은 혼란스러워 질 것이다. 그래서 공자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남도 하게하라고 가르쳤다.

What you do not want done to yourself, do not do to others. (Wei Ling Gong, The Analects)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 (논어 위령공편)

성경에도 마태복음 7장 12절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상사는 이치에는 공통점이 많다.

Do to others whatever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MATTHEW 7: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오 복음서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