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성폭행범을 시효 소멸 27시간전에 체포!

일본드라마 같은 극적인 범인체포! 공소 시효 27시간 전에 강간 용의자를…

13일 밤 일본경찰은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서 10년전 당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37세 노자와 토오루(野澤徹) 용의자를 시효 소멸 27시간전에 체포했다.

이 남성은 기억에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회사 임원인 이 남성은 10년 전인 2008년 6월 14일 새벽에 가와구치시의 주택가에서 당시 10대 여성에게 “소리 치면 찌르겠다”고 협박한 뒤 공원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이 사건은 15일 오전 0시에 시효가 소멸되는데,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유류물 분석으로 이 남성이 범행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며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경찰은 13일 밤 카와구치 시내의 친구집에 있는 용의자를 찾아내 시효 소멸 약 27시간 전인 오후 8시경에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기억에 없다”며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일본경찰, 성폭행 용의자 극적인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