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영어연수 인기! 일본인의 해외유학 국가 순위

최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에서는 적극적으로 해외유학을 권장하는 기업이나 교육기관이 늘고 있다. 회사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해외영어연수를 떠나는 직장인도 증가 추세다.

실제 일본인들은 해외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이번 앙케이트는 일본의 여행 플랫폼 에어트립(구 DeNA트래블)이 10~70대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해외유학’에 관해 복수응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외 유학지로 인기있는 국가는?

영어권 국가가 인기! 세계의 공통 언어를 익혀 한단계 도약을…

1위 미국 (39.1%)
2위 영국 (14.7%)
3위 캐나다 (11.9%)
4위 호주 (10.4%)
5위 한국 (7.6%)
6위 뉴질랜드 (5.8%)
7위 중국 (5.3%)
8위 필리핀 (4.3%)
9위 프랑스 (4.1%)
10위 대만 (3.3%)

미국이 39.1%로 가장 많았고 10위권 국가중 6개국이 영어권 국가였다. 역시 영어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한국유학은 7.6%로 5위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유학을 하면 생활비도 상당히 많이 든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이 4.3%로 8위에 올랐다. 다른 영어권 국가보다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맨투맨 중심의 수업이 인기를 끌며 필리핀어학연수를 떠나는 일본인이 급증하고 있다.

김타쿠닷컴의 필리핀 CIP어학원 영어수업

해외유학의 목적은 ‘어학연수’가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 단기유학 33.2%, 대학 및 대학원 진학 25.6%, 워킹홀리데이 8.4%, 중학교 및 고교 진학 8.4%, 인턴쉽 4.1%, 스포츠유학 1.3%로 나타났다.
유학 경험이 없는 사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학연수 59.3%로 1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해외유학에 대한 관심도는 높게 나타났고, 유학 경험이 없는 사람의 27.3%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별로 보면 남성 18.1%, 여성 37.2%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유학을 경험한 사람도 여성 46.0%로 남성 30.7%보다 높았다.

어학연수 등 공부뿐만 아니라 낯선 나라에서의 삶과 경험은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여행으로 방문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해외유학!
기회가 되면 한 번은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지역의 CIP어학원 방문
CIP스쿨은 100명 규모의 중급학교로 필리핀어학원중에서 네이티브 원어민 강사가 가장 많은 어학원이다. 15명 이상으로 학생 6명당 1명꼴이다.
김타쿠닷컴 숙소 근처에 있어 1~2시간 영어수업만 듣고 있다.
네이티브 강사 데이빗 셈이 정문 옆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다. 최소 5년 이상 오랫동안 근무중인 원어민 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