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 슈퍼컴퓨터의 신형 CPU 공개

슈퍼컴 케이의 후속모델용 Arm베이스의 신형 CPU, A64FX 사양발표

한때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했던 일본의 슈퍼컴퓨터 케이(京) 후속모델(포스트 케이)의 두뇌가 되는 신형 CPU가 완성됐다.

일본 후지쯔(富士通)가 개발한 신형 중앙연산처리장치(CPU) A64FX는 가로 세로 6cm 크기의 반도체로, 케이(京)에 비해 ​​20배 빠른 속도로 연산이 가능하다.

이 CPU를 사용하여 차세대 슈퍼컴퓨터의 처리성능을 최대 100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화학연구소와 후지쯔가 공동개발한 기존의 슈퍼컴퓨터 케이(京)는 2011년에는 세계 최고의 처리속도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미국에 밀려 2018년 6월 기준 16위로 하락했다. 케이는 내년 중에 운용을 중지할 방침이다.

따라서 후속 슈퍼컴퓨터는 2021년 운용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국지적인 호우와 태풍 예측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과 함께 신약개발에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CPU에 대한 개요는 8월 19일~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Hot Chips 30에서 발표했다.

일본의 새로운 슈퍼컴퓨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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