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오리와 댕기바다오리, 일본어로?

바다쇠오리과(ウミスズメ科) 바다오리와 댕기바다오리 산란

바다오리는 둥지를 안만들고 절벽에서 집단 번식하며 댕기바다오리는 자신이 판 구멍이나 절벽 틈새에 둥지를 틀어 나홀로 번식한다.

바다오리는 일본어로 우미가라스 ウミガラス(海烏)해오

직역하면 바다 까마귀

오렌지색 부리를 가진 댕기바다오리는 에토피리카 エトピリカ(花魁鳥) 화괴조

이름은 아이누어 부리(etu)가 이쁘다(pirka)에 유래한다.

펭귄은 뱃속에 저장한 먹이를 토해 먹이지만 바다오리와 댕기바다오리는 어미가 주는 대로 먹는다.

댕기바다오리

오사카 해유관 / 카이유칸(海遊館)에서 탄생한 댕기바다오리 새끼

일본 북쪽 홋카이도 동부에 서식하는 바닷새로 레드리스트 멸종위기 IA류, 위급종(CR)에 지정되어 있다.

댕기바다오리는 국내에서 2014년 6월 고창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며칠 뒤에 죽었다.

알래스카 남동부와 캄차카반도, 쿠릴열도 등 오호츠크해 연안에서 번식한 뒤 겨울이 되면 북태평양 등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