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 폭염 엄습! 도쿄도 열중증 환자 51명 병원 이송

각지에서 35도 이상 모쇼비(猛暑日/맹서일) 기록

도쿄 소방청 관내에서 7월 17일 오후 3시까지 속보치로 6세부터 95세까지 남녀 51명이 열중증(열사병)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중 30대 여성 한명은 증상이 심각한 상태이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 도심의 낮 최고 기온은  36.2도, 하치오지시 37.3도를 기록,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야간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熱帯夜)가 예상된다며 적절한 냉방기 사용과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했다.

17일 오후 2시 기준 간토코신에츠 (関東甲信越) 최고 기온

1위는 야마나시현 코슈 카츠누마 38.8도

18일은 21개 도부현에 열중증 경계경보 (熱中症警戒アラート)

【熱中症】東京都内各地で猛烈な暑さ 51人搬送

東京消防庁管内では17日午後3時までの速報値で6歳から95歳までの男女合わせて51人が熱中症の症状で病院に運ばれました。このうち、30代の女性1人の症状が重いということです。

気象庁によりますと日中の気温は東京都心で36.2度、八王子市でも37.3度と猛烈な暑さとなっていて、東京消防庁は今後も暑い日が続くことから注意を呼びかけ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