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도미사일 5발 일본 EEZ에 낙하! 방위상 비난 성명

8월 4일 중국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1발 중 5발이 일본 EEZ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졌다.

중국이 쏜 미사일이 일본 EEZ 내에 낙하한 건 처음이다.

일본 방위성은 3시에서 4시경 내륙부와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과 저장성 연안에서 발사한 11발의 탄도미사일이 350~700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 중 5발이 오키나와현 하테루마지마(波照間島) 섬 남서쪽 일본 EEZ 내에 떨어졌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 “일본의 안전보장 및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 강하게 비난한다”

모리 타케오(森健良) 외무성 사무차관은 쿵쉬안여우(孔鉉佑) 주일 중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중국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6개 구역을 설정해 중요 군사 훈련 및 실탄사격을 진행했다. 미국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강하게 반발하며 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SNS반응은 일본은 유감포 발사! (日本は遺憾砲発射！)

유사한 사건 때마다 일본정부가 유감만 표명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中国の弾道ミサイル5発が日本のEEZ内に落下か

岸防衛大臣は中国軍が発射した弾道ミサイル9発のうち5発が日本のEEZ＝排他的経済水域内に落下したとみられると発表しました。

岸防衛大臣：「我が国の安全保障、及び国民の安全に関わる重大な問題であります。強く非難致します」

防衛省によりますと、4日午後に中国軍が発射した弾道ミサイルのうち5発が波照間島の南西のEEZ内に落下したと推定されます。

中国の発射した弾道ミサイルが日本のEEZ内に落下したのは初めてだということです。

外務省の事務方トップが中国の孔鉉佑大使に電話で抗議し、軍事訓練の即刻停止を求めたということ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