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 활동 중단! 해체?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가 27일 2020년말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아라시는 이날 팬클럽 전용 웹사이트에 올린 멤버 5명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 말을 시한으로 활동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멤버 오노 사토시가 2017년 6월에 활동 중지를 처음 제안했다.

쟈니즈 사무소의 아라시 활동 중단 발표문

아라시(嵐)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아라시로서의 활동을 중단합니다. 지금까지 아라시을 성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20년 동안 그룹 활동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은 멤버 오노 사토시의 제안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일단 아라시 활동을 접고 각각의 길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노의 제안을 계기로 2017년 6월부터 멤버들과 소속사는 여러 차례 대화를 거듭하여 왔습니다. 때로는 부딪히면서 진심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나온 최종 결론이 “아라시 활동을 중단하고 멤버 각자의 인생을 걸어 간다”였습니다. 멤버들은 5명 전원이 있을 때만 아라시가 완전체로 존재 가능하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을 결심하면서 팬, 관계자,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서 회사내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2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이번에 그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질적인 활동 중단까지 약 2년이 남았지만 지금 이시기에 발표하는 이유는 마지막까지 아라시로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라시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0년 활동을 중지할 때까지 진심어린 모습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아라시(嵐) 멤버, 오노 사토시(大野智), 사쿠라이 쇼(櫻井翔), 아이바 마사키(相葉雅紀), 니노미야 카즈나리(二宮和也), 마츠모토 준(松本潤)에게 따뜻한 성원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녁 8시 아카사카 쟈니즈 사무소에서 기자회견

https://twitter.com/jlove830/status/1089510672759574529

https://twitter.com/jlove830/status/1089533291357597698

니노미야 카즈나리

남은 2년간 팬들과 함께 호흡하겠다.

쟈니즈 소속의 아이돌 그룹 KAT-TUN의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

아라시(嵐) 활동 중지에 대해…발표전에 미리 연락을 받았다. 나에겐 매우 거대한 존재다

이런 결단을 보면서 아라시의 대단함을 느꼈다.

꽁트: 아라시(嵐) 졸업 

오노 사토시: 오늘부로 아라시(嵐) 졸업하려고…
뭐시라? 왜? 침착해..
오노: 낚시꾼이 되고 싶다.
뭐?? 난 싫어~
낚시론 밥먹고 못살아!
오노: 난 낚시하고 시포

일본어 전문 
ジャニーズ事務所が発表したコメントは以下の通り。

「この度、嵐は2020年12月31日をもちまして、嵐としての活動を休止いたしますことをご報告申し上げます。これまで嵐をご支援くださった関係者の皆様、そして何より20年のグループ活動を温かく見守り、応援してくださった全てのファンの皆様には心より感謝申し上げます。

この度、「嵐としての活動を休止する」という結論に至りましたのは、メンバーのひとりである大野の気持ちがきっかけとなりました。「2020年を区切りに、ここで一度嵐をたたみ、それぞれの道を歩んでもいいのではないか。」

その大野の思いをきっかけに、2017年6月頃からメンバー全員、個別、そして会社を交えながら幾度となく話し合いを重ねてまいりました。本音で向き合い、時にはぶつかり合いながらも苦しみ抜いて出した結論が、「嵐としての活動は一度お休みさせていただき、メンバーそれぞれの人生を歩んでいく」という答えでした。この結論を導く中で、5人のメンバーに共通していた強い思いは「嵐の活動は5人でしかありえない」ということであり、一貫して変わ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嵐が活動を休止することで、ファンの皆様、関係各社の皆様、そして社会に与える影響も含めまして弊社内でも幾度となく協議を重ねて参りましたが、最終的には20年間走り続けたメンバーの意思を尊重し、この度皆様にお知らせすることを決断いたしました。実質的な活動休止まで約2年ございますが、この時期を選びました理由は、最後まで嵐が嵐らしくあるために、できる限り皆様と嵐が過ごすことができる時間を作り、感謝の気持ちをお伝えする場を設けたいという思いからでございます。

彼らをご支援頂きました全ての方々に心より御礼申し上げますとともに、大切な皆様への全ての思いを、2020年に活動休止するまで、心を込めてお届けし続けたいと考えております。

これからも嵐、そして大野智、櫻井翔、相葉雅紀、二宮和也、松本潤への温かいご支援、ご鞭撻を賜れますと幸いでござ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