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 안수찬 기자, 술 한잔 하고 문빠들에게 선전포고!

한겨레신문 안수찬 기자의 선전포고

대한민국 진보언론 역사상 최초로 회사의 논조를 깠다는 이유로 독자들을 도발한 한겨레 신문의 안수찬 기자!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는 신문들인 조중동에서도 독자들에게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일이 없었다.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은 한겨레 창간 당시 창간위원으로 자금 50억 원 중 2억 원을 대출받아 기부했다고 한다. 근 30여년전 이니 지금의 돈 가치로 치면 서너배가 넘는 거액이다.

한겨레 신문의 안수찬 기자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빠(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선전포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안수찬 기자는 1972년 생으로 ‘한겨레21’의 편집장을 하다가 한겨레신문 부장으로 발령 난 사람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면서 “신문(한겨례)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늬들 삶이 힘든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 이라고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안수찬 기자의 페이스북으로 몰려가 항의했는데, 그는 1만개 이상 달린 이용자들의 댓글을 지우며 접근 차단을 하다가 결국은 친구 한정 공개로 계정을 전환했다. 그리고는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이스북에게 새삼 감사한다.“ 라고 비꼬았다.

그 와중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인 권순민이 불에 기름을 뿌리기까지 했다. 권순민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패기롭게 공개한 글들이 외부로 전파되며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자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자신의 이름도 권순민에서 Scott Kwon으로 수정하고 잠수를 탔다. 덤으로 권순민의 글에 ‘달레반들 때문에 문재인까지 싫어지려 하네요 다 죽어버렸으면’ 이란 식으로 과격한 댓글을 단 노승희란 인물도 Jeff Roh란 이름으로 수정을 했는데, 그는 아예 계정 자체를 삭제했다.

온라인상에 안 기자를 비방하는 글이 쇄도하자 본인의 글을 삭제한 뒤 “죄송합니다.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지웠습니다”라며 “한겨레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숙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거듭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이스북에게 새삼 감사한다.“ 는 글은 공개 사과하고 난 후 본인 페북(친구한정 공개) 계정에 올린 글이라고 한다. 즉 진심이 아닌 여론에 밀린 말뿐인 사과 였던 것이다.

나이 50을 바라보는 언론인이 술 마시고 자기 감정도 통제 못하고 비판한 독자들을 비난 한 것이다.
본인 입장에선 같은 편일 줄 알았는데 욕을 먹어 섭섭했을까?
소위 문빠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문 대통령을 믿고 지키겠다고 한다. 노통 시절 우리 편인 줄 알았던 진보언론들에게 그토록 욕을 먹었던 그 기분을 이제는 헤아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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