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이후 한국인 관광객 격감

일본지진 큐슈 구마모토현 한국인 관광객 격감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밑에 있는 구마모토현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지진 이후 절반 가까이 줄어…
2015년 25만명에서 2016년은 14만명으로 45% 감소

구마모토 지진으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구마모토현은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 피해 지역은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원 : 한국 관광객은 지진 이후 정말 많이 줄었어요. 가장 가까운 나라인데 멀어져 버려서..
재작년에 구마모토현을 방문한 한국인은 25만명 이상 이었지만, 지진이 일어난 작년에는 14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격감 요인에 관해서 쿠마모토현은 “한국인은 지진을 매우 무서워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국제과 과장 : 한국에서는 비교적 큰 지진이 적어, 지진에 대한 공포와 무서운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관광청과 구마모토현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한국에 직접 가서 말고기, 겨자 연근 등의 음식을 중심으로 구마모토 관광의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말고기 육회 등은 구마모토의 대표적인 향토요리이다.

도쿄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말고기 전문점 3마력의 구이용 생고기.
점원이 말 부위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구마모토산 말고기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