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취항 일본항공의 저가항공사 ZIPAIR Tokyo 기체 내부 공개

일본항공(JAL) 산하의 저가항공사(LCC) 집에어 도쿄(ZIPAIR Tokyo)가 항공기 객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도쿄올림픽 개최전인 2020년 5월 도쿄와 방콕 구간에 신규 취항하는 1호기(JA822J)는 보잉 787-8 기종이다.

좌석은 2개의 등급이 있으며 앞쪽의 비지니스 클래스 18석은 180도 기울어지는 풀플랫(ZIP Full-Flat)이며, 일반석은 272석(3-3-3배열, 후방 일부 2-3-2 배열)으로 합계 290석을 배치한다.

시트 모니터는 없앴지만 일반석에도 태블릿 홀더와 유니버셜 AC전원, USB충전기를 설치했다. 전체 좌석은 일본항공의 동일 기종에 비해 약 1.5배 늘었으며 전후 간격과 좌석 폭은 일반 항공사와 동일하다.

2호기(JA825J)도 일본항공에서 리스하여 운항하는데 현재 중국 푸젠성 남부 샤먼(厦門)에서 리뉴얼 작업중이며 내년 1월에 일본에 도착하면 비행훈련을 실시 예정이다. 두대의 항공기는 JAL에서 7~8년 정도 운항한 것이다.

ZIPAIR Tokyo는 일본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2020년 5월 도쿄(나리타) – 방콕(수완나품) 노선, 7월에 도쿄(나리타) – 서울(인천) 노선에 취항한다.

ZIPAIR 기체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