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계 잇따른 자살! 여배우 다케우치유코 사망! 산후 우울증 탓?

일본 연예인 또 자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일본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 40)가 27일 새벽 도쿄 자택에서 자살 사망했다.

​새벽 2시경 남편 나카바야시 다이키가 침실 옷장에서 목을 매 의식불명 상태의 다케우치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네 가족이 살고 있는 맨션은 월세만 100만엔이 넘는 고급 주택이며 전날 가족 모두가 집에 있었고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한다.

SNS에는 작년 재혼 후 올 1월 출산을 했는데 산후 우울증 때문이라는 글이 많다.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

미우라 하루마도 옷장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1월 출산 후 첫 외부 행사인 9월 1일 삿포로이치방 이벤트에 참석했다. 6년째 광고모델을 하고 있다.

타케우치 유코는 2005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나카무라 시도(中村獅童·48)와 결혼해 같은 해 첫 아들을 낳았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나카바야시 타이키(中林大樹·35)와 재혼해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둘째 아들 출산 후 8개월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스타더스트 프로모션(Stardust Promotion) 소속, ​1980년 4월 1일생, 사이타마현 출신인 타케우치 유코는 1996년 ‘신 목요의 괴담 사이보그’에서 여고생 역할로 드라마 데뷔했으며 NHK TV 소설 ‘아스카’ TBS 계열 ‘하얀 그림자’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 자살한 일본 연예인은 7월 미우라하루마(三浦春馬, 30), 9월 아시나 세이(芦名星, 36)가 있다.

이 외에도 무명 연예인 후지키 타카시(藤木孝, 80), 타카노 히나(鷹野日南, 20) 등 올해 일본 연예계에서는 자살자가 다수 발생했다.

지난 5월에는 방송 출연 후 악플에 시달리던 유명 여성 레슬러 기무라 하나(木村花, 22)가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