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HKT48 출신의 타니구치 아이리 대마초 소지 혐의 체포

일본 후쿠오카 현경 니시(西) 경찰서는 16일 대마 단속법 위반(소지) 혐의로 여성 아이돌 그룹 HKT48의 전 멤버 타니구치 아이리(谷口愛理, 21)를 체포했다.

3월 26일 오전 10시 45분쯤 가족과 함께 살고있는 후쿠오카시 주오구의 자택에서 건조 대마초 0.025그램이 적발되었다.

올해 1월 감금 및 상해 혐의로 체포된 남자친구 집에서 대마초가 발견되었으며 타니구치도 대마 소지 혐의가 있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남친은 2년전 캬바쿠라 근무 당시에 손님으로 알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

타니구치 아이리(애칭: 아이리스)는 1999년 3월 14일생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2011년 10월 HKT48 제1기 오디션에 합격하여 11월에 데뷔했다.

2012년 3월에 정식 멤버가 되었으며 목표는 패션 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8월에 다른 멤버 5명과 함께 갑자기 탈퇴를 발표한다. 보도에 다르면 당시부터 소행이 불량했다고 한다.

2014년 연예 활동 재개 후 청소년 잡지가 주관한 미소녀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며 그라비아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DVD 퍼스트러브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에는 특별한 활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