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지방으로 전직 희망 20대 일본 직장인 증가

일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지방으로 전직을 희망하는 도시의 젊은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제공업체 ‘가쿠죠(学情)’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20대 전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지방으로 전직을 희망한다”고 답한 사람은 36%로 올해 2월 조사와 비교하면 약 14% 증가했다.

그 이유로는 “원격근무가 가능하여 장소 불문하고 일이 가능하다”, “도시 근무의 위험성을 느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조사 업체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고 지역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턴 및 아이(I) 턴 형태의 전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회귀 ‘U턴’, ‘J턴’, ‘I턴’

지방에서 도시로 이주했던 세대가 고향으로 회귀하는 ‘U턴’, 고향과 가까운 지방도시로 이주하여 정착하는 것은 ‘J턴’이라고 한다.

‘I턴’은 도시출신의 사람들 특히 젊은층이 출신지와 무관한 지방으로 이주하여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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