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잘하면 군대 면제되는 태국의 징병제도

제비뽑기로 군대가는 태국의 병역제도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라면 모두 가야하는 군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 병역의 의무가 필수인 우리나라!!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국민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 태국은 재미있는 룰을 적용하여 입영 대상자를 정한다.

태국 1인당 GDP는 한국의 4분의 1수준이지만 병사월급은 2.2배 많아…

동남아 태국은 만 21세 이상의 남성은 2년간의 병역의무가 있다.
특이한 점은 군입대 여부를 제비뽑기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제비를 뽑아 군대 입영자를 뽑는 제도가 시작된 시점이 1954년으로 벌써 반세기가 넘었다.
1차 신체검사에 합격한 입영 대상자는 제비뽑기에서 붉은 색 카드를 뽑으면 군복무를 해야 하고, 검은색 카드를 뽑으면 면제 된다. 태국 육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징병추첨을 하며 올해 총 10만3097명의 현역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트랜스 젠더는 본인이 군 복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여성으로 살아왔다는 이력을 증명하고 신체검사 과정에서 복무 면제 반정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병역제도를 운용하는 이유는 군대에서 필요한 현역병 인원보다 젊은 남성인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뽑기로 입대할 확률은 20%정도라고 한다.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태국 청년! 뽑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