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165명! 누적 사망자중 60대 이상 92%

도쿄도는 5월 1일 도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망자 126명 가운데 연령대와 성별이 파악된 122명의 내역을 공표했다.

연령대별로는 코미디언 시무라켄이 포함된 7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전체의 약 92%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85명, 여성 37명으로 남성이 2배 이상 많았다.

70대에 이어 80대 38명, 60대 18명, 90대 16명 순이었다. 50대는 9명, 40대는 1명이며 100세 이상과 30대 이하에서는 사망자가 없었다.

여성은 60세 이하에서 사망자가 없고 가장 젊은 나이가 여배우 오카에 쿠미코(岡江久美子)를 포함한 60대이다.

도쿄 신규 확진자

1일 도쿄도에서는 165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확진자 누계 4317명, 6명이 사망하여 사망자 누계는 126명이 되었다.

6세 미만에서 90대까지 남녀 165명중에서 약 28%에 해당하는 4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이다.

확진자중에서 6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및 고령자 시설의 관계자다.

▽ 스미다구 야마다기념(山田記念) 병원 32명
▽ 고토구 특별요양노인홈 기타스나(北砂)홈 30명
▽ 네리마구 네리마히카리가오카(練馬光が丘) 병원 5명

특별요양노인홈은 공적인 개호보험시설로 민간이 운영하는 유료노인홈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여 입소 대기자가 많다. 보통 토쿠요(特養, 특양)라고 한다.

도내의 감염자는 4월 29일 47명, 30일 46명으로 이틀 연속 50명을 하회했지만 3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다.

도쿄도는 병원에서 며칠간 실시한 검사 결과를 취합하여 금요일에 보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전체 확진자 4317명중에서 퇴원한 환자는 1518명이다.

긴급사태선언 연장 검토를 위해 열린 일본정부 전문가회의에서 도쿄도의 ‘실효 재생산수’는 확진자가 급증한 3월 14일에는 구미 수준의 2.6이었지만 4월 10일에는 0.5로 급락했다.

1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266명(도쿄 165명) 장기전 각오해야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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