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코로나19 경증환자와 무증상자 이송 토요코인 호텔 임대

6일 도쿄도는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입원중인 경증 환자와 무증상자를 이송할 숙박 시설로 토요코인 호텔을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중앙구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 도쿄에키 신오하시마에(東横INN東京駅新大橋前)다. 지금까지 아파(APA) 호텔이 코로나 환자를 수용한다고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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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부터 경증 환자 중심으로 옮길 예정이며 총 100명 정도를 수용할 예정이다. 12층중에서 4층 이상의 객실이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송 대상은 현재 입원중인 환자중에서 코로나 무증상자와 37.5도 이상 고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경증자가 대상이 된다.

호텔에는 도쿄도 공무원과 간호사가 24시간 체제로 대응하며 주간에는 의사가 상주한다. 1일 2회 체온을 측정하며 간호사가 1일 1회 건강관찰을 실시한다.

모든 체류 비용은 도쿄도가 부담한다. 도쿄도는 경증 환자를 위해 총 10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이타마현의 숙박업소 300여개가 회원인 지역의 호텔여관조합은 후생성이 발표한 경증, 무증상자 호텔 요양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도저히 수용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쩔수없이 협력을 요청하는 경우 먼저 감염방지대책과 경제적 보상 등 구체적 조건을 협의 후 결정해야 한다는 요망서를 사이타마현에 제출했다.

https://kimtaku.com/emergency-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