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주민,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안돼…

2011년 3월 도호쿠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 핵연료 잔해 제거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원자력 사고등급(INES: International Nuclear and Radiological Event Scale) 최악의 레벨7로 분류된다.

30일 오전 내내 트위트 트렌드에 오른 트리튬수

방사성 오염수 처리 공청회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이고 있는 방사성물질 트리튬(tritium) 오염수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30일 후쿠시마현에서 공청회가 열렸다.
오염수를 처리한 물에는 제거가 어려운 트리튬이 함유되어 있는데 현재 원전 내부에 92만톤이 보관중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희석 후 해양방출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싸다는 결론이지만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단체대표들은 대부분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2일 트리튬 이외의 물질도 법령기준치 이하로 농도를 희석하여 바다에 방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장 앞에서 현수막 들고 해양방출 반대하는 시민들과 지역신문 기사

경향신문 일본기사 인용보도 

후쿠시마 원전사고 2호기 멜트다운 핵연료 잔해 발견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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