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일본 취업률, 2019년 대졸예정자 취업 내정률 87.9%

일본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올 봄 대학 졸업예정자(일본은 3월에 졸업식)의 취업 내정률이 지난 12월 1일 기준으로 8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전국 62개 대학 47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보다 1.9% 높아진 것으로, 8년 연속 상승하여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남녀별 내정률은 남자가 2.3% 증가한 87.5%, 여자는 1.5% 증가한 88.5%였다. 문이과별로는 문과가 2.0% 증가한 87.7%, 이과는 1.8% 증가한 89.0%였다.

지역별로는 간토(関東)지방 90.5%, 킨키(近畿)지방 89.9 %, 주부(中部)지방 88.1%, 홋카이도·도호쿠(東北) 86%, 주고쿠(中国)·시코쿠(四国) 82.6%, 규슈(九州) 80.5%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력부족으로 기업의 채용 경쟁이 격화되며 2018년 봄 대졸자의 취업률 (2018.4.1기준)은 98.0%로 199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3년 연속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