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인대상 신종 보이스피싱 전화사기 아포덴 음성 녹취!

일본에서는 전화사기 보이스 피싱을 후리코메 사기(振り込め詐欺: 이체사기)라고 부른다.

진화된 신종 후리코메 사기 수법으로 사전에 노인이 있는 집에 전화를 걸어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보는 아포덴(アポ電: 약속과 전화의 합성어)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식인 것처럼 속여 급전이 필요하다고 한 후 사기꾼들이 직접 돈을 픽업하러 가는 수법이다.

2월 28일 도쿄 고토쿠(江東区) 맨션에서는 80세 여성이 손발이 묶인채 집안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아포덴 강도사건은 2018년 도쿄도에서만 3만건 이상이 확인되었다. 이 영상은 그 중 1건의 음성 녹취파일이다.

일본방송에서 소개하는 전화사기 예방법

사기 전화의 90%는 집전화로 걸려 온다.
부재중으로 설정하거나 자동 통화녹음기 또는 스팸전화방지 기능이 있는 전화기를 설치하여 전화를 받지 않도록 한다.

만약 전화를 받는다면 아래와 같이 말한다. 
“잠깐만 경찰에 상담해보고…” “잠깐만 일단 전화 끊을테니”
위와 같은 대사를 미리 준비해두면 전화를 끊기 쉽다고 한다.

노인 대상 전화사기 녹취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