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업소 상납금 갈취한 야쿠자 체포! 야마구치구미 수색

도쿄 긴자의 업소에게서 상납금 받은 야쿠자 야마구치파 본부 압수 수색

일본경찰이 지난 6월 조직폭력배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후 사소한 꼬투리라도 잡히면 바로 구속 시키고 있다. 선포 다음날 고베 야마구치파의 이노우에 두목은 대포폰 사용혐의로 체포되었다.

도쿄 긴자의 음식점에서 보호비(미카지메료, みかじめ料) 명목으로 매월 수만엔씩 돈을 갈취한 야쿠자 두목 등 조폭들이 체포 된 사건으로, 일본 경시청은 18일 오전부터 야마구치파 본부의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고베의 지정 폭력단 야마구치파 본부 수색에는 수사관 60명을 투입했다.

경시청은 지난 달 야마구치파 산하의 3차 단체두목 우메키 용의자 포함 8명을 체포 했는데 갈취한 돈은 2009년 이후 1억엔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호비 일부가 상납금으로 야마구치파 본부에 건너간 것으로 파악하고 돈의 흐름을 조사할 방침이다.

일본 조직폭력배 야쿠자 소탕 작전

일본 대표 야쿠자 야마구치파 3개 조직으로 분열

일본의 대표적인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는 일부 조직원이 이탈하여 고베 야마구치파와 임협단체 야마구치파를 조직했다.
2017.4월에 고배 야마구치파에서 이탈하여 닌교단타이(임협단체) 야마구치파를 결성한 오다 요시노리(織田絆誠)의 본명은 김 요시노리(金禎紀 김정기)로 재일 한국인 3세이다.
일본에서 조직 폭력배는 은행 및 부동산 거래도 못하며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다. 야쿠자 단속이 심해져서 이름도 기존 조직과 달리 임협단체로 명하고 위장이탈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직 야쿠자들이 출연한 티비방송을 보면 이러한 조직 분열로 대규모 항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단지 사상의 차이로 국지적인 다툼만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대규모 항쟁 발발의 근거로는 최근 권총 가격이 80만엔에서 120만엔으로 급등한 점을 들고 있다.

일본경찰 야쿠자와 전면전 선언! 야마구치파 와해 작전 | 김타쿠닷컴

일본 야쿠자 두목 체포! 조직 폭력배 와해작전6월 6일 지정 폭력단 고베 야마구치파의 이노우에 두목이 휴대폰 사취, 대포폰 사용 혐의로 체포되었다.일본 경찰청장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