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형 C2 수송기 활주로 이탈 사고

공군 자위대 항공기 기체 고장으로 활주로 이탈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지나던 공군 자위대의 C2 수송기가 커브를 돌지못하고 그대로 풀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올 3월에 운용 시험 비행을 위해 배치된 수송기로 기존 수송기에 비해 탑재량이 4배가 넘는다.  조종사에 따르면 스티어링 조작과 브레이크가 듣질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
요나고 공항은 자위대(미호기지)와 민간과 같이 사용하는 공항으로 일시 활주로를 폐쇄했으며 하네다와 요나고간 항공기 3편이 결항되었다.

요나고 공항 미호(美保)기지 항공기 사고

풀밭에서 빼낸 C2 수송기

요나고 공항, 자위대 미호 비행장 위치

C2수송기 지난 5월 일반 공개 당시(미호기지)

C2수송기 훈련 비행 
고 어라운드(Go Around), 터치 앤드 고(Touch and go)
고 어라운드: 정상적인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착륙을 포기하고 재상승
터치 앤드 고: 살짝 착지했다가 바로 다시 기수를 들어 재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