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목숨을 끊기 약 5개월 전 김형아 호주국립대 교수와 고향 봉하마을에서 가졌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김 교수는 최근 학술지 ‘저널 오브 컨템퍼러리 아시아(Journal of Contemporary Asia)’ 에 게재한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인터뷰와 한국에서의 노무현 현상(President Roh Moo-Hyun’s Last Interview and the Roh Moo-Hyun Phenomenon in South Korea)’이라는 영문 논문에서 2008년 12월 8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3시간 반 동안 가졌던 인터뷰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대미관계에 대해서 그는 많은 의견의 차이에도 불편한 문제는 없었다며, 미국이 기대와는 달리 문제를 일방적으로 다루지 않았고 서로 상대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의 3요소로 ▲권력층의 규범 준수, 즉 법의 지배 ▲ 대화와 타협의 정치 문화 ▲ 자유와 평등을 꼽으면서 "민주주의의 진전을 진정으로 원했지만, 민주주의가 얼마만큼 진전했는지 의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일관계와 관련해 "일본의 한계는 비전이나 확고한 의지 없이 단지 수완(skill)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일본이 경제력 때문에 움직일 뿐 국제공동체나 동북아, 다른 국가들과 관련한 비전이 없는 나라로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기사전문(다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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