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극우 패널의 한국여성 폭행 주장 혐한 발언 사과하는 일본방송

일본 CBC테레비(나고야시)는 30일(금) 생방송 정보교양프로 고고스마(GO GO! Smile) 한일관계 특집 코너 시작전에 27일(화) 출연한 패널이 혐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생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극우성향의 츄부대학 교수 타케다 쿠니히코(武田邦彦)가 홍대 일본녀 폭행사건 관련하여 일본여행을 온 한국인 여성도 폭행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여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교수는 불매운동 대상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운영하는 극우 인터넷방송 DHC TV 시사프로 토라노몬에도 정규 출연하고 있다.

혐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진행자

30일 방송에선 이번 사태를 의식했는지 한일문제 코너에서 혐한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금주 화요일 한일문제 코너 관련, 헤이트스피치와 범죄를 조장하는 발언은 인간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고스마는 헤이트와 범죄를 용인하지 않는다. 방송을 보고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일본도 조국 법무부장관 청문회에 관심?

일본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의 임시국무회의 발언) 경제보복의 이유 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고… 근거없이 말을 바꾸며 경제보복을 정당화하고 있다.

악화된 한일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 향후 포인트는?

내가 주목하는 것은 다음 주 한국 국회 청문회다. 문 대통령이 후계자로 삼을려는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할려고 한다. 장관 자격이 있는지 국회에서 청문을 한다.

이런 소동이 일지는 몰랐겠지만 국회에서 어떤 얘기가 오가고…또 그걸 바탕으로 문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할지가 관심사다. 긴 안목으로 보면 이것도 한일관계와 관련이 있다. 주목받는 이벤트 행사이다. 청문회 9월 2일 개최한다.

고고스마 27일 방송 혐한 발언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폭행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일본남성들도 한국인 여성 여행객 폭행해야..

막말 논란! 김경주 교수 출연 방송

[한일관계]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지소미아 종료 ! 김경주 교수의 일본방송 발언 | 김타쿠닷컴

한일갈등!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한국의 군사협정 지소미아 종료[일본방송] 한일관계 악화 관련 김경주 교수의 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현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