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투 이토시오리 BBC다큐,성추행에 대한 여성의원의 인식
영국 BBC 이토시오리 다큐 Japan’s Secret Shame (일본의 숨겨진 수치)
2015년 당시 일본 TBS 방송국 간부였던 야마구치 노리유키(山口敬之)에게 성폭행 당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고발한 일본의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 (伊藤詩織) 다큐 Japan’s Secret Shame 이 6월 28일 영국 BBC에서 방송되었다.
그녀는 일본에서 친인척이나 모르는 사람이 아닌 업무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한 첫 여성이다.
BBC다큐에는 자민당 중의원 국회의원 스기타 미오(杉田水脈, Sugita Mio)의 인터뷰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여성의원의 대답이 가관이다.
방송이 나간 후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본인의 홈페이지에 나름 변명을 올렸다. 이 여자는 위안부를 부정하는 일본의 극우 정치인이다.
일본사회가 성범죄에 침묵하는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BBC기자: 차별이나 성추행 당한 경험이 있나요?
스기타 의원: 사회생활하다 보면 부지기수다. ㅎㅎㅎ 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社会で生きていたら山ほどありますよ。(笑う)それはそういうものかなと思って。
Have you ever experienced discrimination or harassment?
Yes. if you live in society you have tonnes of it.
Of course. but that’s just how it is.
BBC다큐 방송 후 일본내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우익성향의 일본인들, 넷우익은 그녀가 해외에서 매국노, 일본폄하 반일활동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일부는 그녀가 한국인이라며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비난의 댓글도 남겼다.
다큐 방송전 BBC 아침 쇼프로에 출연한 이토시오리
Shiori Interviewed by Victoria Derbyshire
그녀의 사건은 미국 뉴욕타임즈와 영국, 스웨덴, 스카디나비아, 프랑스 등 유럽 여러나라의 방송, 신문에 보도되고 인터뷰도 많이 했지만 일본내에서는 주간지 주간신쵸 외엔 상세히 보도하지 않았다.
김타쿠닷컴 홈페이지에 이전 BBC인터뷰부터 상세한 내용이 있으므로 아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토시오리는 일본에서는 주변의 눈 때문에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영국 언론사에 취업하여 런던으로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마리끌레르 이토시오리 특집기사
말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다.
BBC다큐 방송전 프랑스24 (국제 보도전문채널)인터뷰
#MeToo in Japan: The woman speaking out against rape
In 2015, she was a journalism intern looking for her big break. Shiori Ito went to a sushi restaurant to discuss a job opportunity with the former Washington bureau chief of the Tokyo Broadcasting System, a heavyweight in the media world. She claims he then drugged her, dragged her to his room and raped her. She’s just published her account in a new book called “Black Box”, and has become the face of the #MeToo movement in Japan. Shiori Ito spoke to FRANCE 24. (2018.6.28)
일본의 감춰진 수치(Japan’s Secret Shame) 풀영상
If you want to fight this legally, go for it.
There is no way you will win.
이토시오리가 제소 후 성폭행한 야마구치 노리유키가 보낸 이메일 중 하나..
왜 이 강간범은 법과 사회가 자기편이라고 확신했을까?
성폭행범 야마구치 노리유키
아베관련 책을 집필한 #이토시오리 강간범 야마구치https://t.co/hBW0HmQ0Co
아베총리는 친분이 없다고 했지만 이 성폭행범은 과거 아베 부인을 잘알고 메일도 하는 사이다. 누나는 중,고,대학 동창생이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山口敬之— 김타쿠닷컴 일본뉴스 (@ilovenakama) June 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