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감염자집단(클러스터) 14개 지자체 26곳에서 발생

코로나19 클러스터 지도

일본 후생노동성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집단(클러스터) 분포를 나타내는 지도를 2주만에 업데이트했다.

3월말까지 확인된 클러스터 수는 14개 도도부현 26개소로 이전 8개 지자체 13개소에서 두배로 증가했다.

후생성은 5인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클러스터로 기재한다. 가족, 동료 등 2차 감염은 포함되지 않는다.

미야기, 군마, 이바라키, 기후, 교토, 오이타 6개 지자체 8곳에서 신규 클러스터가 발생했다. 이전 클러스터가 발생한 도쿄, 치바, 가나가와, 효고에서는 새롭게 5곳이 추가되었다.

클러스터는 환기 상태가 나쁘고 많은 사람이 모여 근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밀폐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한다.

클러스터 발생 14개 지자체 26곳

▽ 홋카이도 라이브바, 전시회 2곳
▽ 미야기현서 음식점 1곳
▽ 이바라키현 의료기관, 복지시설 2곳
▽ 군마현 의료기관 2곳
▽ 지바현 복지시설, 헬스클럽 2곳
▽ 도쿄도 의료기관, 음식점 4곳
▽ 가나가와현 의료기관, 복지시설 2곳
▽ 니가타현 탁구교실 1곳
▽ 기후현 합창단, 헬스클럽 1곳
▽ 아이치현 헬스클럽, 복지시설 2곳
▽ 교토부 친목회 1곳
▽ 오사카부 라이브하우스 1곳
▽ 효고현 의료기관, 복지시설 4곳
▽ 오이타현 의료기관 1곳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 산하에 전문가로 구성된 클러스터 대책반을 운용하고 있다. 집담감염 발생 유무 판단, 역학조사 등을 실시한다.

클러스터맵.pdf 20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