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등산 온라인 예약 및 통행료 2천엔 징수

야간 탄환등산(弾丸登山) 방지 등 후지산 입산료 징수

​일본 야마나시현은 후지산(3776m)의 환경 보전과 등산객 안전을 위해 올해 나츠야마(夏山) 시즌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등산객을 하루에 4000명으로 제한하고 1인당 2000엔의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운용을 시작하며 7월부터 9월 10일까지 나츠야마 시즌 중 예약을 접수한다.

후지산 고고메 풍경

환경성,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이 운영하는 후지산 등산 공식사이트에 접속하여 산장 숙박 및 당일치기 선택 후 날짜 입력 후 등산객 수를 입력하고 요금을 지불한다. 선택 사항인 후지산보전협렵금 1천엔도 동시에 결제 가능하다. 예약없이 방문하는 등산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3천명까지 접수한다.

​해발 2305m 고고메(5合目)에 위치한 요시다루트 입구에 설치된 게이트에서 결제 후 받은 QR 코드를 제시하면 리스트 밴드를 준다.

​작년 등산 시즌(7~9월) 후지산 요시다 루트를 이용한 등산객은 14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