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NHK 아베내각 지지율 39%, 코로나바이러스 89%가 불안감

4월 NHK 여론조사 결과 아베총리 지지율은 지난 달보다 4%하락한 39%, 비지지율은 3%하락한 38%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서는 89%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일본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5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이벤트 및 활동 중지로 사업자가 입은 손실에 대해서는 76%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정부가 전 가구에 마스크 2장을 배포하는 것에 대해서는 7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TBS 방송 일본 JNN 방송 네트워크의 4월 4~5일 여론조사에서 아베지지율은 5.7% 떨어진 43.2%로 나타나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4월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지지율은 2.3% 떨어진 39%로 나타났다.

4월 7일 긴급사태선언 발령 시기에 대해서는 75%(NHK), 82.9%(산케이)의 응답자가 너무 늦었다고 평가했다.

NHK 조사는 4월 10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2085명중에서 60%에 해당하는 1253명이 응답했다.

▽ 아베내각을 지지한다 39%
▽ 지지하지 않는 38%
▽ 모르겠다 · 무응답 23%(+6%)

지지하는 이유는
▽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 53%
▽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에 16%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 인품이 신뢰할 수 없다 35%
▽ 정책에 대한 기대가 없다 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불안감
▽ 매우 불안하다 49%
▽ 어느 정도 불안을 느낀다 40%
▽ 그다지 불안은 느끼지 않는다 7%
▽ 전혀 불안하지 않다 2%

코로나19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사람은 89%로 지난달보다 1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부 대책에 대해서는
▽ 매우 평가 8%
▽ 어느 정도 평가한다 38%
▽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6%
▽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14%

긴급사태선언(4.7~5.6) 발령 타이밍에 대해서는
▽ 적절한 타이밍이다 17%
▽ 너무 늦었다 75%
▽ 선언하지 말았어야 2%

108조엔 규모의 정부 긴급경제대책에 대해서는
▽ 매우 평가 8%
▽ 어느 정도 평가한다 41%
▽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0%
▽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14%

긴급경제대책 중 세대주의 월수입이 일정 수준까지 하락한 가구에 한하여 현금 30만엔을 지급하는 것에 대하여
▽ 매우 평가 8%
▽ 어느 정도 평가한다 35%
▽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4%
▽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