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병원 부속 유치원에서 유아 8명과 보육사 코로나19 집단감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재생회(済生会) 중앙병원은 22일 같은 부지 안에 있는 부속 유치원의 유아 8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16일 보육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든 유아 29명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보육사의 감염경로는 불분명이며 유아들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고열 등의 증상이 있는 직원 8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아원과 건물이 달라 병원은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22일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2명으로 9일 연속 100명을 초과하며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누계 343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