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외국인 4개월 연속 99.9%감소! 7월 한국인 300명, 체류비자 재입국 완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방일 외국인 4개월 연속 99.9%감소!

​일본정부관광국 7월 여행객 추계는 3800명(한국인 300명)으로 6월 2600명보다 1200명 증가했지만 작년 동월 대비 99.9%급감했다. 2019년 7월 일본 방문 외국인은 299만명이었다.

일본 방문 한국인은 6월 100명에서 7월 300명으로 3배 늘었다. 그 외 중국 800명, 베트남 600명, 미국 400명이었다.

이번 통계는 관광객뿐 아니라 유학생, 기능 실습생도 포함하고 있어 원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재입국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일본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미즈기와(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관광 목적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21일 NHK는 일본정부가 코로나19 유입 억제 대책을 완화해 다음 달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14일 자가격리를 조건으로 체류비자를 보유한 외국인의 재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은 약 260만명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출입국 규제 완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9월중에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의 검사 체제를 하루 1만명 규모로 확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