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부부, 개그맨 다나카와 여배우 야마구치모에 코로나19 확진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연예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연예인 커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5일 여배우 야마구치 모에(山口もえ, 43)에 이어 남편인 개그콤비 폭소문제(爆笑問題)의 다나카 유지(田中裕二, 55)가 26일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PCR검사를 받았는데 26일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소속사가 발표했다.

15일엔 개그맨 군단야마모토(軍団山本) 멤버 4명 전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인기 여배우겸 모델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 AKB48 오오야 시즈카(大家志津香), 쟈니스 사무소 이노오 케이(伊野尾慧), 케야키자카46 출신의 여배우 이마이즈미 유이(今泉佑唯) 등이 감염되었다.

26일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6명으로 3일만에 다시 200명을 넘었다. 누계 1만9846명으로 늘었다.

​24일 일본지방경마 가와사키경마장 소속기수가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경마시행이 중지된 가운데 26일 치바현 후나바시 경마장 소속 기수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 주 무관중 경마시행이 중지되었다.

문부과학성은 어제 고교와 대학의 코로나19 집단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비난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여 학생, 교사, 지역주민 상대로 3종류의 긴급 메세지를 발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비난 자제 메세지 | 김타쿠닷컴

일본 문부과학성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지메와 비난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여 25일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주민에 중상비방과 차별적 언동을 삼가하도록 대상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