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클럽 버레스크 도쿄 풍속법 위반 적발! 여종업원 무허가 접객

[민짱테레비] 버레스크 도쿄

일본여행 인기 도쿄 롯폰기 쇼클럽 버레스크 도쿄(Burlesque Tokyo, バーレスク東京)에서 무허가로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접대 서비스를 제공, 풍속영업법(風営法) 위반 혐의로 경영자 나이토 료타(内藤良太, 51)가 아이치현경에 체포되었다.

​나이토 용의자는 2023년 11월 업소에서 다른 인물과 공모하여 여성 종업원에게 손님을 접대하도록 시켰다. 이 클럽은 특정 유흥음식점 영업 허가를 받았다. 접객 행위는 풍속(후조쿠) 영업에 해당된다.

​여성 댄서 출연 쇼클럽인데 무대 아래로 내려와 손님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등의 접대를 했으며, 리온(RION)이라는 칩을 판매해 손님이 댄서 속옷이나 가슴안으로 꽂아주면 금액에 따라 차별화된 접객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야 1시 이후에는 애프터 파티라고 하여 추가 요금을 내고 맘에 드는 댄서와 술을 마시는 시간도 있었다. 국내 유튜버가 방문한 영상이 많은데 객석으로 내려온 댄서에게 칩을 꽂아주고 있다.

2월 2일 아이치현경이 나이토 용의자가 경영하는 나고야의 계열업소를 먼저 적발하고, 이후 조사에서 도쿄의 클럽에서도 무허가 접대 영업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외국인 여행객도 많이 찾는 버레스크 도쿄는 거의 매일 만석인데 월 매출이 평균 2억엔에 달한다. 오늘 언론 보도 후 업소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