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 연호 원안 6개중에서 레이와(令和) 채택

5월 1일 나루히토(德仁·59) 일왕 즉위! ‘레이와(令和·れいわ)’ 시대

레이와(令和)로 결정된 일본의 새 연호(元号: 원호) 선정 작업에서 일본정부가 후보로 제시한 6개중 나머지 5개가 공개되었다.

연호 선정의 원칙 중에는 고전에 출처를 두어야 하며 간단하고 평이한 한자를 사용해야 한다고 것이 있다. 또한 알파벳 초성이 기존 연호와 겹치지 않아야 한다.

레이와 이외의 5개는…

▽「英弘(えいこう)에이코
▽「久化(きゅうか)큐카
▽「広至(こうし)코우시
▽「万和(ばんな)반나
▽「万保(ばんぽう)반보

일본정부는 연호를 의뢰한 전문가들이 제시한 후보군 중에서 읽기 쉽고 쓰기 쉬운 것 6개를 골라 4월 1일 “연호에 관한 간담회”에서 결정했다.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1일 NHK 뉴스워치9에 출연하여 새 연호 선정 과정에 관한 행정문서는 30년 정도 지난 후에 공개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새 연호 레이와(令和)는 3월에 처음 접했다고 하며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일본 고전에서 연호를 따온 것에 대해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마지막 간담회 멤버, 각료의 대부분이 일본의 고전에서 연호를 고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설명했다.

새 연호는 만요슈에서 인용

나루히토 일왕 시대의 연호 레이와는 645년 일본의 첫 연호인 ‘다이카(大化)’ 이후 248번째 연호다.
지금까지 연호에 사용된 한자는 72글자, 와(和)는 과거에 19차례 사용되었으며 이번이 20번째다. 레이(令)는 처음이다.
레이와(令和)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万葉集, 만엽집)에 나오는 말이다.

나루히토 일왕 시대의 일본 연호는 ‘레이와(令和)’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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