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사건, 설민석의 역사강의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행방불명자를 합쳐서 3만 명 정도 제주도 인구의 10%가 희생되었다고 추산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3명은 4.3사건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4.3희생자 추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건 겨우 2014년의 일이다.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2년 만에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았다. 추념사는 아래에 링크

[설민석 KBS TV 역사특강] 2018 제주 4.3사건 70주년, 우리가 몰랐던 제주 이야기

잠들지 않는 남도 –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리
아 아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제주 4.3 사건 70주년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

제주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제주도민 여러분, 돌담 하나, 떨어진 동백꽃 한 송이, 통곡의 세월을 간직한 제주에서 “이 땅에 봄은 있느냐?” 여러분은 70년 동안 물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제주의 봄을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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