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 청소년 역대 최다! 유치원생은 최소! 보습제 추천

아토피 예방, 신생아 때부터 피부건조 방지 보습제 스킨케어가 중요!

천식, 화분증 등 알레르기 체질 치료약 개발도 멀지 않았다.

세계 최초 면역글로불린 E(IgE) 발견, 일본학자의 마지막 연구논문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2018년도 학교보건 통계조사(속보치)를 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중고생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유치원생은 가장 적었다.

문부과학성은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조사는 4~6월 전국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 후,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약 342만명을 추출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아토피성 피부염 질환자는 중학교 2.85%, 고등학교 2.58%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초등학교는 작년 대비 0.14% 증가한 3.4%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반면  유치원은 2006년도 3.77%와 비교하여 0.73% 감소한 2.04%로 가장 적었다.

아직 아토피 피부염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다.

다만 전문가는 “항균, 살균제품이 많아지면서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해졌다.

그럼 성장 과정에서 알레르기 체질로 변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생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감소한 것은 5년전 일본 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国立成育医療研究センター)가 아토피 예방법의 하나로 유아 때부터 아이에게 보습제를 발라주도록 홍보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는 귀와 코에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이번 조사에서 귀 질환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 및 코곁굴(부비강) 질환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및 연구에 대해

일본 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는 2014년 세계 최초라며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신생아 때부터 피부건조를 막기위해 하루에 한번 보습제를 발라 준 아이의 아토피 발병율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30%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이 계란 알레르기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센터는 올 11월 27일 “근본적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의 해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임신한 실험쥐에게 특수한 항체를 주입하자 태어난 생쥐가 장기간 IgE 항체를 생성하지 않는 사실을 발견했다.

식물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체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지금까지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는 대부분 대증요법(Symptomatic Therapy)이었다. 이 기술을 사람에게 적용하면 평생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낮춰준다.

이 약은 이미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알레르기 체질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다.

몇년내에 치료약이 개발될 수도 있다.

이 논문은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의 임상의학잡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mpact factor 13.25)”에 원고 그대로 속보로 게재되었다.

이 연구는 1966년 세계 최초로 알레르기 물질 면역글로불린 E(IgE: Total Immunoglobulin E)를 발견한 일본의 면역학자 이시자카 키미시게(石坂公成) 박사가 주도한 마지막 공동연구 논문이다.

박사는 2018년 7월에 타계했다.

보습제로 아토피 예방

일본 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国立成育医療研究センター) 의사의 신문 인터뷰 기사다.

임상실험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조기에 치료한 유아는 음식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유아기 조기치료가 핵심!

보습제를 아이에게 발라주면 건조 등 다양한 자극에 의한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