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츠 주연 일본 미야기현의 야한 관광 홍보 광고

선정성 논란의 일본 지자체 관광홍보 영상

일본 동북지방 미야기현이 그라비아 모델 출신의 단미츠(壇蜜)를 기용하여 제작한 관광 홍보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너무 야하다”, ”19금 이잖아”, ”완전 저질”, ”악취미”, ”풍속업소 홍보영상 같다”, ”아이와 보기 부끄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일단 홍보 측면에서는 성공한 듯하다.

유튜브에 공개 후 6일 정도 지났는데 조회수가 50만회에 이른다.

지난 7일 산토리 맥주가 공개한 신제품 광고 6편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항의가 빗발쳐 바로 영상을 내리기도 했다. [산토리 광고]

미야기현은 단미츠의 선조가 센다이 번사(藩士, 무사)였기 때문에 다테 마사무네 (伊達政宗) 탄생 450년 홍보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제안했다고 한다.

무라이 지사는 ”리스크를 무릅쓰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찬반양론이 있었지만 알리기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동영상은 용궁 설화의 주인공 우라시마 타로(浦島太郎)를 모티브로 제작 했다.

단미츠(壇蜜)가 연기하는 お蜜(오미츠,꿀)가 센다이·미야기 관광 홍보 캐릭터 무스비마루(むすび丸)를 용궁 뿐만 아니라 시원한 미야기로 데려 간다는 내용이다.

주목을 받는 이유가 내용이 다소 선정적이기 때문인데..대사를 보면..

미야기 잇짜우..(홍콩간다. 절정을 연상)
니쿠지루 톳토로/토로토로 (육즙이 끈적끈적)
규노시타 (규탄/소혓바닥, 아랫도리 연상) 센다이 명물이다.
오카와리? 호시가리난데스카라..(또 달라고? 이런 욕심쟁이 같으니라고..)
다테 마사무네 (伊達政宗) 동상에서 무네린 욕정(무네린이란 별명의 프로야구선수 패러디로 보임)

거북이 나오는 장면

위에 타도 돼? 이 대사 다음에 거북이가 얼굴을 붉히며 몸이 커진다.
타고 가면서.. 기모찌 이이데스카? (기분 좋아요?)하고 묻는다.

마지막엔 입술을 클로즈업하면서 순식간에 갈 수 있어..하며 마무리 하는데..이 부분도 성적인 이미지를 연상 시킨다.

단미츠(壇蜜)는 1980년생 아키타 출신으로 섹시 컨셉 그라비아 모델에서 시작하여 배우로도 활동 하는데 연기는 좀 아닌 듯…섹시함이 주무기이다.

7월 9일 첫방송한 드라마 남편은 일을 못해 (ウチの夫は仕事ができない)에 출연중인데 연기가 어색하여 몰입도를 떨어 뜨린다는 비판이 다수 있다. 이름은 불교에 기초하여 본인이 만든 예명인데 불단(仏壇)과 공양물(蜜)을 합친 말이다. 일본무용 5대 유파 중의 하나인 반도류(坂東流)의 사범이기도 하다.

센다이 미야기 홍보 영상

단미츠 주연 시원한 미야기의 여름!

우라시마 타로(浦島太郎) 동화에 등장하는 용궁성(竜宮城)에 빗대어 량궁성의 여름(涼宮城の夏)이란 제목을 붙였다.

센다이 미야기 여행 여름캠페인 2017  무스비마루와 함께 즌다모찌와 규탄(소혀바닥) 등 미야기의 여름을 즐긴다.

센다이 번주 다테계 가신의 자손(伊達家 家臣の末裔)으로 불리는 오미츠(お蜜)

「涼・宮城の夏」公開 仙台・宮城【伊達な旅】夏キャンペーン2017

「宮城、行っちゃお」
「はい、ぷっくりふくらんだ、ず・ん・だ」 즌다모찌(ずんだ餅)
「肉汁トロットロ、牛のし・た」
「え、おかわり?もう、欲しがりなんですから」
「涼しげで、す・て・き」

「450歳・・・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宗りん・・・」
よ・く・じょう

홍보 영상 발표회(무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