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베총리 독일에서 첫 정상회담 일본뉴스

첫 한일 정상 회담 종료! 대북 공조 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 회담이 방금 전 끝났다.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반대 시위로 인한 교통규제 때문에 20분 지각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베총리는 모두에 웃으면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한국말로 인사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조를 확인 하고 국제사회에도 호소하여 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쟁점은 위안부 한일합의 문제이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베총리는 한일합의가 국제적으로도 높게 평가한 중요한 합의란 점을 다시 설명하고 착실한 이행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 관계자는 문제인 정권의 지지율은 높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의 외교로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어 위안부 문제 등 일본과의 역사적인 과제는 뒤로 미루고 싶은 것이 속마음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한일 합의 재교섭에는 응하지 않고 지금의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도록 계속 요구할 방침이다.

한일 양국 정상 30분간 첫 회담! 북한 문제는 긴밀하게 공조

아베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첫 회담 내용이 들어 왔다.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선 외화획득원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일 양국이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양 정상은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 시켜나가기로 했다. 양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셔틀외교도 복원 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아베총리는 위안부 한일 합의에 대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첫 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함부르크 메세 양자회담장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은 의미 있는 회동이었다.”라고 평가 후 “앞으로 자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 나눌 기회를 갖자”라고 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