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2월 여론조사 아베 지지율 44%, 북미정상회담 61% 기대안해

NHK는 매월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2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지지율은 44%, 지지하지 않는 비지지율은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무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조사했다. 조사대상 2180명중에서 57%에 해당하는 1236명이 답변했다. NHK는 유무선 비율은 공개하지 않는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1월 조사보다 1% 상승한 44%였지만,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1월보다 2% 상승한 37%였다.

지지하는 이유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 51%, ‘실행력이 있다’ 16%,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에’ 12%였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 39%, ‘정책에 기대감이 없다’ 35%, ‘실행력이 없다’ 8%였다.

후생노동성의 통계 조작 관련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의 신뢰성 질문에서는 ‘신뢰할 수 있다’ 5%,  ‘신뢰할 수 없다’ 52%, ‘잘모르겠다’ 37%였다. 또한 통계 부정에 책임을 지고 네모토(根本)후생노동상이 사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사임해야 한다’ 26%, ‘사임할 필요없다’ 25%, ‘잘모르겠다’ 40%였다.

아동학대로 치바현 노다시(千葉県野田市) 초등학교 4학년 소녀가 사망한 사건 관련 정부가 추진하는 대책의 효과에 관한 질문에서 ‘줄어들 것이다’ 23%,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36%, ‘잘모르겠다’ 32%였다.

2월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협상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진전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진전할 것이다’ 7%, ‘진전이 없을 것이다’ 61%, ‘잘모르겠다’ 23%였다.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러시아와의 중거리 핵전력 협정(INF: 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 파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평가한다’ 7%, ‘평가하지 않는다’ 50%, ‘잘모르겠다’ 32%였다.

https://kimtaku.com/201901-nhk-abe-cab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