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난산 박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 유래! 전염성 강해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정부 전문가 팀의 중난산(鍾南山) 박사는 29일 신화통신사 인터뷰에서 2017년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기원이 동일하다고 했다.

2002~2003년에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와 동일하게 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매개로 사람에게 전염되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중간숙주가 된 야생 동물을 추적중이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박사는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전염성이 비교적 강하다고 지적하며 백신 개발에는 적어도 3~4개월은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중난산(Zhong Nanshan)은 2003년에 SARS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한 중국의 폐질환 전문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