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592명(+45), 사망자 36명(+1)

3월 17일(화)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는 45명 증가하여 확진자는 총 1592명이 되었다.

이바라키현과 카가와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고 도쿄 12명 등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45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나가와현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바라키현의 30대 남성 감염자는 히타치제작소 직원으로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왔다. 1000여명의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카가와현의 50대 남성 감염자는 자영업자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고속버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오사카, 효고, 교토를 다녀왔으며 13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시코쿠 4개현(도쿠시마, 에히메, 고치)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는 확진자 4명이 병실 부족으로 자택 자가격리 조치중이다. 홋카이도에 이어 일본내 확진자가 두번째 많은 125명으로 나고야시에서만 99명이 감염되었으며 현내에서 14명이 사망했다.

▽ 일본내 감염자와 중국 여행객 866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 전세기 귀국자 14명

전체 사망자는 일본 국내 감염자 29명, 크루즈선 승선자 7명으로 36명이다.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홋카이도 152명이며, 그 다음 아이치현 125명, 오사카부 112명, 도쿄도 102명, 효고현 86명, 가나가와현 59명, 사이타마현 34명, 치바현 31명, 니가타현 21명, 교토부 19명, 와카야마현 15명, 고치현 12명, 군마현 10명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14명 포함 총 60명이다.

17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포함 총 679명이다.

NHK 등 일본언론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기사에서 웃긴 것은 감염환자에는 크루즈선을 별도로 하고 퇴원환자에는 포함해서 발표한다는 것이다.

재일교포 3세가 인천공항 특별입국 절차를 소개

입국자는 검역소 직행 후 앱 설치

  1. 스마트폰에 앱 인스톨
  2. 여권, 체류지, 전화번호 입력
  3. 앱으로 신체상태 신고
  4. 앱으로 신고서 제출

이후 검역관 면담에서 앱 입력사항 확인 후 입국 심사장으로
예약 택시에서는 기사가 정부에서 받은 소독약까지 공짜로 주었다고…

트윗 답글을 보면…. 한국의 예방 조치가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혐한보다 이런 정보를..역시 한국, 대단하다. 문명이 눈부시다. 일본은 아직 석기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