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팥죽 먹는 날 – 오늘의 구글 두들

오늘(2016.12.21)의 구글 두들은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 동지(冬至とうじ)

동지 (Winter Solstice) 2016 (북반구) Google 기념일 로고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동지는 하지와 함께 지일(至日)의 하나로 겨울이 이른다는 뜻의 절기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작은 설날로 불리는 동짓날에 동지팥죽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 한다.

동지팥죽에 나이만큼 새알심의 개수를 넣어 먹는 것도 따지고 보면 다 그런 연유에서 비롯됐다.

팥죽의 붉은빛이 액운을 몰아낸다고 한다.

그래서 옛날 우리네 조상들은 동짓날이면 동지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귀신이 싫어하는 팥죽을 뿌리곤 했다.

온 국민이 안녕치 못한 올 한해는 어려운 일이 참 많았던 거 같다.

동지팥죽 한 그릇으로 안 좋은 액운을 다 떨쳐내자.

팥에는 비타민B1, 코틴산,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2016년 12월 21일

Winter Solstice 2016 (Northern Hemisphere)

Across the northern hemisphere, people everywhere celebrate the winter solstice with seasonal holidays, celebrations, and festivals to remind us of the lengthening days ahead. The solstice is named for the brief time when the sun appears to pause its movement across the sky. At that moment, the tilt and rotation of the earth shifts our view of the sun’s direction from southward to northward, causing it to hang momentarily suspended.  Doodler Nate Swinehart created a family of anthropomorphized rocks to commemorate the winter equinox. After tonight’s long darkness, we’ll look forward to the sun hanging out a little longer each day.

일본의 동지 풍습

일본도 동지에 무병장수, 액운을 쫓아내기 위해 여러 음식을 먹는다.

일본식 팥죽(小豆粥あずきがゆ), 단호박, 이토코니(いとこ煮, 팥·우엉·감자·무·토란 등의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 곤약 등을 먹고 유자탕(柚子湯ゆずゆ)에 몸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

유자물에 몸을 담그면 1년간 감기가 안걸린다고 전해진다.

유즈유(유자탕)이란 단어는 일본말로 발음이 비슷한 융통성과 탕치의 의미를 담고 있다.

ゆず湯には、ゆず=「融通」がきく、冬至=「湯治」という語呂合せもあります

一陽来復(いちようらいふく) 

1. 일양 내복
2. 음(陰) 곧 겨울이 끝나고 양(陽) 곧 봄이 돌아옴; 음력 11월; 또, 동지(冬至)의 별칭.

冬至にゆず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