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수도직하지진 피해 상정 10년만에 업데이트

도쿄도가 수도직하지진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 규모를 10년 만에 업데이트했다.

도심 남부를 진원으로 상정한 직하 지진(M7.3, 겨울저녁, 풍속 8m/s)이 발생하면 도쿄도 23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진도 6강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될 것으로 봤다.

이 때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으로 최악의 경우 6148명의 사망자(40%는 화재 사망)가 나온다고 상정했다. 10년 전의 예상 사망자 약 9700명에 비해 40% 정도 감소했다.

부상자는 9만3435명, 건물 피해는 19만4431동으로 이것도 10년 전의 약 60%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도심 건물의 내진화가 진행되고 생활 양식이 바뀐 것이 주요 요인이다.

대지진 발생 시 휴대전화 불통으로 공중전화에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상의 긴 줄이 발생한다”고 상정하고 있다.

또한 10년 전에 비해 목조 건축물 밀집 지역에 혼자 사는 고령자와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새로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東京都「首都直下地震」の被害想定を10年ぶりに見直し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