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영상 유출 일본 유튜버 키리탄포 활동 중단

구독자 133만명의 일본 인기 유튜버 기리탄포 (きりたんぽ)가 과거 가라오케에서 키스 하는 영상이 유출되어 당분간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7월 27일 어패럴 회사 전 대표인 히가시타니 요시카즈(東谷義和), 일명 가시(ガーシ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키리탄포와 6인조 유튜버 동해 온에어(東海オンエア/Tokai On Air)의 테츠야가 키스를 하는 동화를 업로드했다.

테츠야는 아이돌 걸그룹 출신 탤런트 미네기시 미나미(峯岸 みなみ)와 교제중이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기리탄포는 공지(ご報告) 영상을 올려 사죄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문제의 동화는 4년 이상 된 것이며 당시 테츠야를 좋아했다고 한다.

영상을 유출한 히가시타니에 대해서는 2년전 술자리에서 잠깐 본 것이 전부라며 그 때 내가 실수한 것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다.

또한 키스 영상 유출 이후 구체적인 살해 예고와 중상비방으로 인해 다발성난청 진단을 받았으며 당분간 유튜브를 쉰다고 발표했다.

인신공격성 모욕적인 댓글과 매도하는 DM에 대해서는 경찰, 변호사와 상담 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소온나, 쿠소비치 등 악성 댓글에 대해 난 시리가루온나(尻軽女)가 아니며 쉽게 따라가거나 합석(접대)한 적도 없다고 했다.

尻軽女(しりがるおんな): 직역하면 엉덩이가 가벼운 여성인데 남자를 밝히는 여자를 뜻하는 일본어다.

키리탄포(切蒲英)는 쌀산지 아키타현의 향토음식이기도 하다.

찐 밥을 으깨 기다란 꼬치에 가래떡모양으로 길쭉하게 붙여 구운 후 먹기 좋도록 자른 것이다.

닭 육수에 기리탄포와 야채 등을 넣고 끓여 나베(찌개)로 먹거나 된장을 발라 구워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