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자살자 역대 최다! 가정청에 대책 강화 요구

작년 일본의 초중고생 자살자 수 역대 최다!

이에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초당파의 의원 연맹은 기시다 총리 관저를 방문하여 이달 출범한 어린이 가정청(こども家庭庁)에 담당자 배치, 각급 학교에 관련 예산 배분 등 자살 방지 대책의 강화를 촉구했다.

작년에 자살한 고교생은 354명, 중학생 143명, 초등학생 17명 합계 514명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500명이 넘었다.

2022년 일본 전국에서 2만1881명이 자살했다.

후생노동성 발표 확정치로 2021년보다 874명 많은 수치이며 비율로는 4.2% 증가했다.

남성 1만4746명으로 2009년 이래 증가, 여성은 7135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남성이 전체의 67.4%를 차지하며 50대가 475명 증가한 409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0대 3665명, 70대 2994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