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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첫 여성 외교부장관 강경화 임명

한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 강경화(康京和) 문재인 대통령이 새 외교부 장관에 유엔 사무총장 특별 보좌관 출신의 강경화를 임명했다. 한국에서 최초의 여성 외교장관이다. 야당은 과거 비리를 문제삼아 강경화 임명에 반대해 왔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달 말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부장관 자리는 비워둘 수 없다고 이해를 구했다. 강경화씨는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합의에 대해 불충분 하다고 지적하며, 합의는 지키는 것이 국제사회의 관행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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