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동해 홍보 동영상 공개! 일본 외무성은 항의

2천년 이상 불려온 한반도 동쪽의 바다, 동해

2월 20일 외교부는 동해 표기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를 둘러싼 일본과의 외교전을 염두에 둔 것이다.이 영상을 게재하자 일본 외무성이 항의하고 나섰다.

18세기 영국에서 발행된 세계 지명 색인

영상은 “2천년 이상 불려온 이름 동해, 동해는 이 바다의 가장 오래된 이름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 ‘역사는 알고 있다’, ‘일본도 알고 있다’, ‘세계도 알고 있다’ 등 3개 꼭지로 진행된다.

삼국사기, 광개토대왕릉 비문, 마르코폴로 여행지도, 일본 국가공인지도, 한일어업협정 문서, IHO 기술결의 등이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됐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며 한국의 동해 표기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외교부에 항의했다.

국내 외국인학교 교과서 33권 중 24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2016.10.13 아리랑티비

외교부의 동해 동영상은 2천년 이상 불려 온 동해 명칭의 역사성과 함께 관련 국제기구 결의에 의한 동해 표기의 합리성을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제작하였다. 이 바다의 가장 오래된 이름, 동해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

과거, 현재, 미래의 이름, 동해

This video was produced by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in order to share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name, “East Sea,” which has been used for over 2,000 years, and legitimacy of the indication “East Sea” in accordance with resolutions of relevant international organizations based on objective historical facts.
We invite you to watch and share this video on the East Sea, the oldest name for this sea.

East Sea, The Name from the Past, of the Present, and for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