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눈물, 5·18유가족 뒤따라가 위로의 포옹 ‘대통령의 위로’

문재인, 한달 반 뒤 대통령이 되어 민주영령들 앞에 다시 서다!

제37주년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국가 행사인 광주 5.18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민주화 운동 유공자 유가족과 관련 단체 그리고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문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다시 기념식에서 제창으로 부르게 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9년만에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운동이 한창이던 2017.4.6일에 5·18 묘지를 방문하여 윤상원 열사 묘지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이 자리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촛불 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를 복원할 것을 다짐한다. 그로 부터 약 한달 반 뒤 그는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이 되어 광주시민들과 함께 5.18 묘지 앞에 다시 섰다.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노래 제창

문재인 후보 광주 5.18 민주묘지 앞 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6일 대선후보 당시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윤상원 열사의 묘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는 장면이다. 윤상원 열사는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서울 주택은행에서 근무하다가 노동운동에 뜻을 품고 1978년 광주로 돌아왔다. 78년 7월, 박기순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을 창립하고 노동자 야학 운동을 주도했다. 5·18 당시 신군부 세력에 맞선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신군부의 만행과 광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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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하여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가요이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계엄군 진압 도중 숨진 윤상원씨와, 1979년 광주(光州)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숨진 박기순씨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졌다.

재야 운동가 백기완씨의 시 ‘묏비나리’를 소설가 황석영씨가 다듬어 가사를 썼고 전남대 재학생 김종률씨가 작곡했다. 느린 4분의 4 박자에 단조(短調)의 비장한 멜로디는 민주화 진영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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