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음 제조사에 의무화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시 앞좌석의 사람이 머리에 중상을 입을 확률은 착용시 보다 51배 높아져..

일본에서 자동차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지 9년이 지났지만 착용률은 40%정도로 낮아 국토교통성이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년간 뒷좌석의 사고 사망자 60%는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였다. 이 때문에 일본정부는 이 달 중 도로운송차량법의 안전기준을 개정해 2020년 9월부터 제조하는 승용차와 소형 승합차를 대상으로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이 정착되면 뒷좌석뿐 아니라 앞좌석에 탑승한 사람의 피해도 줄여 교통사고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올해 부터 모든 도로에서 차량 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시 위험성

일본자동차연맹 JAF(JAPAN AUTOMOBILE FEDERATION)

뒷좌석 안전벨트 3명중 1명만 착용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하면 차밖으로 튀어나가 사망할 확률은 0%다.
일반도로에서 안전벨트 착용률은 앞좌석 98.5%, 뒷좌석 36%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