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반도체 매각 SK하이닉스 ‘한미일 연합’ 선택

도시바 반도체 매각 ‘한미일 연합’ 선택..한국의 SK하이닉스 참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선정됐다.

오늘 결정으로 한발 나아갔지만 연말까지 매각을 위해서는 앞으로가 본격적인 승부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미일 연합은 미국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 한국의 반도체 메이커 SK하이닉스가 참가하여 최대 2조1000억엔을 제시했다.

매각교섭을 둘러싸고 한미일 연합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미국 투자펀드 broadcom과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 등도 입찰에 참가했다. 그러나 도시바는 해외기술유출과 매각에 따른 대규모 감원을 우려하여 일본정부가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매각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반도체 공장을 공동 운영하는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이 매각중지를 요구하며 제소하는 등 앞으로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원천기술을 보유한 도시바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구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東芝 半導体売却は「日米韓連合」と交渉 狙いは(17/06/21)

도시바가 발표한 2017년 3월 결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