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고바야시 마오 암투병 끝에 별세! 블로그 마지막글 소개

23일 코바야시 마오 암 투병끝에 향년 34세의 나이에 별세

일본의 인기 아나운서 출신 코바야시 마오(小林麻央) 씨를 ‘세계의 여성 100인’에 선정한 영국 BBC도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공영 방송 BBC는 마오 씨의 투병 생활을 기록한 그녀의 블로그를 언급, “개인적인 문제를 그다지 말하지 않는 일본에서 마오 씨의 블로그는 획기적이었다”고 소개 했다.

코바야시 마오는 2010년 일본의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에비조(市川海老蔵)와 결혼하며 아나운서를 그만두었다. 결혼 이후 두 자녀의 육아에 전념하다가 지난해 6월 유방암에 걸려 2년 넘게 투병 생활 중이라고 발표, 투병생활을 블로그에 게재하며 일본 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슬하에 4살,5살 어린 자녀가 둘 있는데 남편 에비조의 말에 따르면 아침에 애들이 엄마 얼굴과 다리를 만지며 큰딸은 죽은 엄마 옆에서 잠시 잠들었다고 전하며 애들은 엄마의 죽음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BBC도 코바야시 아나운서의 죽음을 애도  

사망 3일전에 남긴 블로그 마지막글
접속자가 몰려 아메바 블로그에서 댓글은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이다.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좋아요를 누른 수가 17만개가 넘는다.

오렌지
요 며칠 오렌지 주스를 아침마다 마신다.
내가 짤 힘이 없어 엄마가 일어나서 짜주는 것이 기다려진다.
구강염의 고통 보다 오렌지의 달콤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 순간
아침부터 자연스레 미소가 번져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웃을 수 있기를…

おはようございます。

ここ数日、
絞ったオレンジジュースを
毎朝飲んでいます。

正確には、自分では絞る力がないので、
母が起きてきて、絞ってくれるのを
心待ちにしています。

今、口内炎の痛さより、オレンジの
甘酸っぱさが勝る最高な美味しさ!

朝から 笑顔になれます。

皆様にも、今日 笑顔になれることが
ありますように。

미야네야 추모방송, 남편 에비조 기자회견

아나운서 코바야시 마오의 궤적